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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기농 디톡스차 'Romon Nature - Stress Bio'

LoveistheOnlyWay 2021. 11. 28.

Romon Nature - Stress Bio

  • 종류: 스트레스 레몬밤 허브 차
  • 수량: 티백 20개입
  • 가격: 약 3만8천원 (네이버 기준, 20개입*2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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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on Nature에서 만드는 차는 유기농 원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포장지는 스테이플러 없이 만들어졌기에 뜨거운 물에 우릴 때 유해성분이 나오는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도 포장지에 한 대목 적혀있다. 포장지에 'AB'라고 적힌 마크가 눈에 띄는데, 유기농 제품만 받을 수 있는 프랑스 인증마크 중에 하나이다. 프랑스 현지인들도 해당 마크가 있는 제품은 신뢰하고 구매한다고 한다. 이 마크를 받은 상품은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95%~100%가 친환경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의미하며, 프랑스 유기농식품청(Agence Bio)에서 발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날려줄 것만 같은 네이밍의 차 맛은 어떨까?

기본적으로 캐모마일 맛이 베이스로 많이 깔려있는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캐모마일에다가 신선한 풀잎향이 더해진 느낌이다. 구성 비율은 '오렌지나무 잎사귀 27%, 캐모마일 21%, 레몬밤 21%, 라임 21%, 레몬 껍질 5%, 레몬에센셜 오일 5%'와 같다. 캐모마일을 포함한 레몬밤, 라임 등의 재료들의 효능은 몸의 긴장도를 낮춰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한다. 지금도 저녁에 잠들기 전에 출출한데 먹고 나면 잠을 깊이 자기 힘들 것 같아서 마시고 있는데, 플라시보 효과일지는 모르지만 나른해지면서 편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향이 자연과 가까운 향이고 산뜻하기 때문에 향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더해준다.

카페인 성분은 없으니까 염려하지 않아도 괜찮다. 포장지에는 4-5분 우려서 마시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기호에 따라서 가볍게 혹은 진하게 마실 수 있다. 나는 5분 이상 우려서 마셨지만 씁쓸하거나 맛을 해치는 요소는 없었다. 낮에 업무 중일 때 마셨을 때는 이 차의 맛을 충분히 느끼지 못했는데, 집에서 주말 저녁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집중이 필요할 때는 오히려 씁쓸하고 카페인이 있는 차가 도움이 되지만, 편안함이 특색인 차는 몸이 나른해지기 때문에 비추이다. 유기농 제품이라고 자신있게 홍보하고 있어서인지 마른 찻잎을 우려서 마시지만 신선하고 건강한 느낌이 강하다. 국내에서는 적절한 가격에 구하기 힘들지만, 네이버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살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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