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발로소득' 1주일 사용 후기 - 몇 포인트 모일까?

발로소득 앱테크

 

이래저래 소소한 투자들을 알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월간 수익 정산 항목에 '앱테크'를 포함하고 있는 걸 보았다. 앱테크(?) 매일 출석체크 하고, 퀴즈 풀고, 궁극적으로는 개인정보와 연관된 각종 미션을 완료하면 주는 돈을 얘기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너무 적은 금액이라고 생각되어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후기가 좋은 앱인 <발로소득>을 다운로드하여서 일주일간 사용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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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참여 

 

<발로소득> 어플에서 가장 높게 얻을 수 있는 수익원은 '챌린지 참여'이다. 한 가지 유념할 부분은, 챌린지마다 표시되어 있는 600, 500, 300 이런 포인트는 대부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일 뿐, 실제로 받게 되는 포인트는 현저히 적을 수 있다. 챌린지 종류에 따라서 1일~6일 이렇게 다양한 기간 동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는데, 대체로 어렵지 않게 완수할 만한 챌린지여서 성취감이 있다. 오늘이 사용한 지 8일 째라 약 1주일 정도 포인트를 모았는데, 약 1650원 정도가 모였다. 중간에 '꽝 없는 100%' 당첨이 내 케시를 넣고 하는 거를 모르고 연속으로 눌러서 약 150원 정도를 잃은 거를 감안하면 1주일에 약 1800원을 번 것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익률이다.

다만, 챌린지 1개에 참여할 때마다 일상지원금 1000P가 필요한데, 일상지원금은 매주 3,000P 한정 지급이라, 더 많은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친구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서 추가 일상지원금을 획득하는 방법도 있다. 주변에 이런 걸 거리낌 없이 보낼 수 있는 지인들이 많다면, 나름 또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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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기

 

둘째로 유용한 포인트 획득 방법은 '만보기'이다. 1,000보를 걸을 때마다 3포인트씩 준다. 나는 주로 앉아 있어서 하루에 3,000보 정도만 걷기에 하루 9포인트라 미미하지만, 주변에 보면 1만 보씩 걷는 분들도 있어서, 그 경우에는 10 x 3 = 30 포인트를 매일 얻을 수 있다. 30 포인트 씩 30일이면 한 달에 900포인트 정도를 얻게 된다. 적고 보니 되게 적은 금액인 것 같기는 하다. 챌린지가 좋은 습관을 들이기에도 유익하니, 만보기는 부차적으로 생각하고 챌린지를 잘 완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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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사용

 

앱 자체적으로 포인트를 활용해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아직 사용은 안 해봤는데, 사용처가 다양해서 좋다. 카테고리로는 편의점, 생활, 카페/베이커리, 외식 이렇게 4가지로 나뉜다. 다만 실제 금액보다 높은 포인트를 지불해야 구매가 가능하므로 '포인트=현금' 이렇게 가치 상환이 100% 같게 치환되지는 않는 것 같다. 예를 들어 30,000원짜리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42,857포인트를 모아야 교환할 수 있다.

그래도 편의점 같은 경우 CU, GS, 세븐일레븐 이렇게 주요한 브랜드는 다 해당되고, 가장 저렴한 항목으로는 429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도 있어서, 모아서 필요한 걸 사는 재미가 있어 보인다. 카페/베이커리류도 굉장히 다양한데,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기본이고, 던킨, 할리스, 이디야, 베라, 백다방, 스타벅스 등도 있다. 참고로 스벅 아아 1잔 기준 6,930포인트와 맞교환해야 해서 좀 비싸게 느껴지긴 한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포인트 모으기 쉽고, 일상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니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번거롭고 좀 신경이 쓰이더니만, 이제는 가볍게 쓱쓱 별 신경 안 쓰고 포인트를 모으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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