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투자 공부

[앱테크] '똑똑보카' 사용 후기 (ft. '발로소득' 어플과 비교)

LoveistheOnlyWay 2024. 4. 5.

똑똑보카 후기

 

발로소득 어플을 사용하다가 이벤트 챌린지를 통해서 똑똑보카 어플을 접하게 됐다. ('발로소득' 어플 챌린지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글 맨 아래 이전 발행글을 참고하세요.) 원래 항상 하는 게 영어공부이다 보니, 영어 공부도 하고 소소하게 포인트 모아서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약 2~3개월간 사용하고 있다. 

 


주요 포인트 획득 방법

 

똑똑보카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잠금해제 화면 전에 뜨는 빈칸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랜덤하게 포인트를 준다. 이후 복주머니를 클릭해서 주어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1개의 퀴즈당 얻게 되는 포인트는 10포인트 미만이고 대개 4~8 범위에서 부여되는 것 같다. 참고로 복주머니를 터치해야 할 때 일정 횟수마다 광고 팝업창이 뜨니 엑스 표시를 눌러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다만, 이때 뜨는 광고는 영상 형태는 아니어서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아도 된다.

문제 화면(좌)과 정답을 맞춘 후 화면(우)

 

그렇다면 퀴즈의 난이도는 어떠한가? 난이도는 본인이 선택하는 학습 코스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공부 코스 선택]에 들어가면 초등 저학년, 중등 1학년, 원어민 일상 표현, 생활영어 기초, TED 스크립트 코스 등 아주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본인의 흥미, 필요, 수준에 따라서 언제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 코스의 경우 퀴즈가 좀 이상한 경우가 있다. 본문의 맥락상 뜻과 다른 뜻이 정답인 경우가 있다. 정확한 단어는 기억나지 않지만, 문제의 퀄리티가 정교하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이 어플의 이점을 꼽자면 학습효과가 1순위라기보다는 포인트 획득이 1순위를 차지하고, 문제풀이는 점차 포인트를 얻기 위한 절차상 행위가 되어가는 것 같다.

 


포인트 비교 및 활용처(ft. 발로소득)

 

이 어플의 장점은 포인트의 현금 전환 비율이 좋다는 점이다.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서 A어플은 1,000 포인트가 실제 현금으로 전환했을 때 500원과 동일한 가치라면, B 어플은 1,000 포인트가 현금으로 700원이 되는 등 그 상환 가치가 다르다. 정확한 비율은 산정하기 어렵지만, '발로소득' 어플과 비교했을 때 같은 물건을 구매했을 때 기준 소요되는 포인트가 너 적었다.

 

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발로소득 어플(6,930포인트) / 똑똑보카 어플(6,080포인트)

 

그러나 이렇게 단편적으로 비교하기보다는 사용자의 취향과 편의성에 따라 비교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발로소득 챌린지가 하기 더 어려울 수 있고, 누군가는 매 순간 잠금화면에 뜨는 퀴즈를 푸는 것이 어렵고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서 포인트를 쌓는 속도가 달라지니까, 어느 어플이 월등히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팝업창 뜨는 게 싫어서 똑똑보카 보다는 발로소득이 더 난 것 같다. 똑똑보카는 어플을 열어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잠금화면 떠있다. 문제를 풀고 말고는 자유이지만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매번 넘기는 행위가 매우 번거롭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똑똑보카의 다른 장점은 발로소득 보다 활용처가 더 많다는 점이다. 나는 저가 커피 중에서는 메가커피를 자주 이용하는데, 발로소득에는 없고 똑똑보카에는 있다. 메가커피 라떼가 3,920포인인데, 현재 3,000포인트 초반대까지 모았기에 조만간 메가커피를 이용할 계획이다. 

 

한번 비교해서 사용해보고 잘 맞는 어플을 활용해보면 좋겠다.

 

2024.02.16 - [앱테크] '발로소득' 1주일 사용 후기 - 몇 포인트 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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