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카 후기
발로소득 어플을 사용하다가 이벤트 챌린지를 통해서 똑똑보카 어플을 접하게 됐다. ('발로소득' 어플 챌린지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글 맨 아래 이전 발행글을 참고하세요.) 원래 항상 하는 게 영어공부이다 보니, 영어 공부도 하고 소소하게 포인트 모아서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약 2~3개월간 사용하고 있다.
주요 포인트 획득 방법
똑똑보카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잠금해제 화면 전에 뜨는 빈칸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랜덤하게 포인트를 준다. 이후 복주머니를 클릭해서 주어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1개의 퀴즈당 얻게 되는 포인트는 10포인트 미만이고 대개 4~8 범위에서 부여되는 것 같다. 참고로 복주머니를 터치해야 할 때 일정 횟수마다 광고 팝업창이 뜨니 엑스 표시를 눌러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다만, 이때 뜨는 광고는 영상 형태는 아니어서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퀴즈의 난이도는 어떠한가? 난이도는 본인이 선택하는 학습 코스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공부 코스 선택]에 들어가면 초등 저학년, 중등 1학년, 원어민 일상 표현, 생활영어 기초, TED 스크립트 코스 등 아주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본인의 흥미, 필요, 수준에 따라서 언제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그런데 일부 코스의 경우 퀴즈가 좀 이상한 경우가 있다. 본문의 맥락상 뜻과 다른 뜻이 정답인 경우가 있다. 정확한 단어는 기억나지 않지만, 문제의 퀄리티가 정교하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이 어플의 이점을 꼽자면 학습효과가 1순위라기보다는 포인트 획득이 1순위를 차지하고, 문제풀이는 점차 포인트를 얻기 위한 절차상 행위가 되어가는 것 같다.
포인트 비교 및 활용처(ft. 발로소득)
이 어플의 장점은 포인트의 현금 전환 비율이 좋다는 점이다. 무슨 말이냐면 예를 들어서 A어플은 1,000 포인트가 실제 현금으로 전환했을 때 500원과 동일한 가치라면, B 어플은 1,000 포인트가 현금으로 700원이 되는 등 그 상환 가치가 다르다. 정확한 비율은 산정하기 어렵지만, '발로소득' 어플과 비교했을 때 같은 물건을 구매했을 때 기준 소요되는 포인트가 너 적었다.
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발로소득 어플(6,930포인트) / 똑똑보카 어플(6,080포인트)
그러나 이렇게 단편적으로 비교하기보다는 사용자의 취향과 편의성에 따라 비교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발로소득 챌린지가 하기 더 어려울 수 있고, 누군가는 매 순간 잠금화면에 뜨는 퀴즈를 푸는 것이 어렵고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따라서 포인트를 쌓는 속도가 달라지니까, 어느 어플이 월등히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는 팝업창 뜨는 게 싫어서 똑똑보카 보다는 발로소득이 더 난 것 같다. 똑똑보카는 어플을 열어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잠금화면 떠있다. 문제를 풀고 말고는 자유이지만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매번 넘기는 행위가 매우 번거롭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똑똑보카의 다른 장점은 발로소득 보다 활용처가 더 많다는 점이다. 나는 저가 커피 중에서는 메가커피를 자주 이용하는데, 발로소득에는 없고 똑똑보카에는 있다. 메가커피 라떼가 3,920포인인데, 현재 3,000포인트 초반대까지 모았기에 조만간 메가커피를 이용할 계획이다.
한번 비교해서 사용해보고 잘 맞는 어플을 활용해보면 좋겠다.
2024.02.16 - [앱테크] '발로소득' 1주일 사용 후기 - 몇 포인트 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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