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투자 공부

미국 IPO 투자는 시기상조인가(ft. 유안타증권)

LIOW 2024. 7. 2.

얼마 전 유안타증권에 미국 IPO를 거래할 수 있는 자격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투자할 만한 상장 회사가 있을지 간간히 살펴봐왔다. 그러나 결론 먼저 말하면, 투자가치가 있는 상장회사는 유안타에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요즘에만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유력하다고 판단하고 추렸던 2건 모두 유안타증권에서는 참여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지금 유안타증권에서 청약 가능한 상장회사는 어떨까? 약 일주일간 지켜봤는데, 청약자가 모이지 않는 탓인지 청약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 과연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가 계속해서 일정이 미뤄질까 싶은 의문이 들었다. 본래는 경험 삼아서 1건이라도 투자해보려 했는데, 손해 가능성이 높은 것이 예상되면서까지 굳이 도전해보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최소 한달 정도까지는 투자 건이 있을지 지켜보겠지만, 사실 큰 기대가 없다. 이런 식이라면 유안타증권에서 굳이 미국 IPO를 열어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재정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그때까지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든다.

 

참고로 내가 기다렸던 투자 건은 WEBTOON Entertainment Inc.이다. 네이버의 자회사이자 네이버웹툰 본사로 6월 28일에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한 바 있다. 청약 가는 US$ 21이었고, 첫날 기준 US$23이었다. 이에 수익성이 예상되어 투자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유안타 증권에서는 청약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NH나무증권에서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나무증권은 상장 후 3일 후에서 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이 너무 큰 약점인지라, 마찬가지로 아직은 시기상조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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